2014. 8. 10. 11:46
Heralde Time
'아스날주장의 이적은 계속된다'
...'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아스널.
그런데 최근 팀의 주장만 되면 이적해버리는 이상한 징크스가 계속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여름이적시장도 이같은 상황이 또 재현되어 버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벨기에산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 선수로써 오늘 FC바르셀로나와 5년계약을 맺었다고 하네요. 이적료는 확실치 않지만 1,500만 유로 ~ 1,900만 유로 사이라고 합니다.
사실 주장이지만 페어 매르테자커와 롤랑 코시엘니란 걸출한 두 중앙수비수에게 밀려 벤치에 머물면서 땜빵노릇을 해왓던 그이기에 이적의 가능성은 있지만 주장이라서 이전의 비에이라, 앙리 파브레가스, 반 페르시 등등의 이적사례에 또 하나의 계보를 잇는 듯 해서 아쉽기만합니다.
그래도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제안을 해왔지만 그곳이 아닌 해외리그로 나간 것은 그나마 다행인 듯 하며, 이제 새로운 리그환경에 적응하여 과거 기량을 되찾아 좋은 모습을 보이길 아스널 팬들도 기원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