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ociety
선원살인사건의 말안나올이유
Journalist.
2017. 1. 5. 18:41
라면을 빨리 끓이지 않아서 발생한 살인사건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났는데, 라면을 빨리 안끓인다고 동료선원을 바다에 던져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범인은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에서 함께 일하던 승선원을 바다에 밀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요.
어선에 탄지 15일밖에 되지 않은 범인이 선원일을 힘들어했고 동료선원들과 사이도 좋지 않던 와중,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자 자신보다 체격이 왜소한 피해자에게 욕설하거나 괴롭혀왔고, 잠자던 피해자를 깨워 라면끓이라고 시킨 후, 딴 선원과 다툼이 발생했다 합니다.
이와중에 피해자가 라면을 빨리 안끓였단 것에 격분하여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데요.
실제 해경 조사에서도 피해자가 짜증나게 하여 살해하고 싶었다라고 진술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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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