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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에게 폭행당한후 큰후유증으로 자살이른30대

Journalist. 2016. 12. 26. 12:41

 

'30대 남성, 10들에게 폭행당하고 후유증에 자살...'

 

 

생활고를 겪던 30대 남성이 10대들한테 집단폭행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고통겪다 수술비가 없음에 목슴끊었던 사건이 있었다네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소식은 울산에서 좀 지난 사건인데 2013년도 12월 23일, 울산 중구 어느 상가 6층 노래방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던 피해자는 문이 열리자 여고생 1인을 포함한 고등학교 졸업반 7인이 엘레베이터에 바로 들어오자 안에 있던 사람이 먼저 내리고 타라고 말했는데, 이에 고등학생들이 화를 내고 피해자를 폭행했다죠.

 

이중 여고생의 경우 볼펜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여러차례 찍었고 남자들은 피해자를 둘러싸고 얼굴, 머리, 배 등을 집중적으로 폭행했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피해자가 119에 신고하자 이들 무리는 도주했다 합니다.

 

 

 

수사에 나섰던 울산 중부 경찰서는 인근CCTV 를 분석하여 가해자들을 검거했는데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반 10대들로 폭행에 직접 가담한 5인을 불구속 입건 후, 다음해 2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는데, 이후 피해자가 울산 남구 달동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로 발견되었다는 것.

 

유족들에 따르면 피해자가 폭행 후유증 후, 머리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데, 병원 치료 후 퇴원하고 나서도 두통으로 진통제나 술을 마시지 못하면 잠을 자지못했고 대학병원 진료결과 뇌 혈관이 부풀어 오른 부종현상에서 오는 통증으로 수술이 필요했었다고 하네요.

 

허나 6백만 상당의 수술비는 생활고를 겪고 있던 이들에게 무리였고, 폭행사건에 대한 합의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지라 수술을 보류하고 검사 후, 울산으로 내려온지 이틀만에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유족 측은 가해자측에서 사건발생 후, 사과는 커녕 합의금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었고 검찰 측은 유가족 측 요구에 따라 사건을 보완수사할 계획이라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소식인데...뭐라 할 말이 없네요...휴우..이후 소식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찾지를 못해서...혹시나 알고계신 분들은 댓글로 전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