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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어린이의 교과서에서 사라진얘기

Journalist. 2014. 1. 10. 14:01

'이승복어린이의 이야기..'


정말 어린시절에는 초등학교 등에 가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치는 한 아이의 동상이 있던 것을 몇번 보았다. 그때는 그냥 뭐 북한이 나쁘다라고 배웠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이것이 실제로 있었던 한 아이의 외침이었다고 한다.

그곳은 강원도 평창의 한 시골마을에서 있었다는 얘기인데..


당시 고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우리나라를 통치하고 계실때에 북한에서 우리나라로 무장공비를 침투시켰다고 한다. 이들이 나라를 돌아다니다 강원도 평창에 이승복어린이가 사는 마을까지 당도하게 되었다던데..

당시 이승복어린이의 집에는 어른들이 없고 모두 아이들만이 있었다고한다.

이때 무장공비가 이승복어린이 한테 공산당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등의 질문을 했다는데 이때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친 이승복어린이.


이에 화가 난 무장공비들이 이승복어린이네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하는데..이같은 슬픈 이야기가 과거 도덕교과서에는 실려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북한과의 관계계선을 위해 이같이 자극적인 내용이 다 삭제되었다고 한다.

어째튼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 과거 이야기지만은 정말이지 충격적이었고 새삼스레 국가안보에 대해 한번 더 생각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