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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럼운 디나탈레고별전

Journalist. 2016. 5. 24. 18:15

 

'아이처럼 울었던 디나탈레'

 

 

지난 5월 16일, 올시즌 세리에A 마지막 38라운드 우디네세와 카르피의 경기.

 

이날 우디네세는 자신들이 자랑하는 레젼드 공격수를 하나 떠나보내게 되었는데 바로 이탈리아 출신의 안토니오 디나탈레.

 

그는 마지막 고별전에서 PK골을 득점하며 활약했지만 마지막 순간 눈물을 보였단다.

 

 

 

이날 경기를 마무리한 그는 어린애처럼 울었다고 하는데, 2004년부터 우디네세에서만 활약했고 무려 445경기를 소화하며 긴 시간을 보냈기에 북받쳐오를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부상으로 출전자체도 희박했지만 최종라운드 17분을 남기고 교체투입되었고 드라마같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이날 팬들은 그의 모습이 담긴 카드섹션을 하고 축하 플랜카드를 걸기도 했는데, 정말 대단했던 디나탈레...이제는 선수생활을 끝마치고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