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olitics
강원도평창의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침투 이승복사건
Journalist.
2014. 5. 9. 17:07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이승복사건'
강원도 평창, 울진삼척지구에는 과거 슬픈 사연이 하나있습니다.
과거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터진 날, 이승복 어린이가 살고 있던 산골 기슭의 집에 무장간첩들이 국군의 추격을 피하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1968년 11월경 삼척시 해양바다에 침투해 청와대를 습격하려했던 목적이죠.
어째튼 그렇게 이승복의 집에 들어선 그들은 이승복에게 남한과 북한 중에 어디가 좋냐고 묻자, 이승복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말헀고, 이에 분노한 무장공비들은 소지하던 군용칼을 이용해서 그를 잔인하게 해쳤고, 집안에 있던 이승복의 어머니와 여동생까지 해친 후에, 귀가마치고 돌아오던 이승복의 형과 아버지까지 중경상을 입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