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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UP의 모티브가 된 사연
Journalist.
2014. 4. 12. 16:55
'디즈니의 영화UP, 이 모티브가 된 사연은?'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영화UP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항상 모험을 꿈꾸던 칼이라는 할아버지가 수천개의 풍선을 매달아서 집을 통채로 남미로 날려버린 후, 모험을 시작한다는 내용인데요. 이 할아버지의 집으로 나오는 가옥의 모티브는 실제 미국에서 있엇던 어느 사연이라고 하는데요.
▲ 그것은 바로 위의 사진의 집
이 집은 당시 재개발이 한창이던 동네 차도옆에 놓여잇었는데, 해당 재개발을 담당하던 공사책임자가 이 집에 홀로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백만불을 줄테니 집과 땅을 팔라고 제안을 하였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딱잘라 거절을 했는데, 자신은 돈도 필요없고 단지 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이후 그들과 같이 이집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죠.
이에 공사책임자는 더이상 조르지 못하고 해당부지를 제외한채 건물을 올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올라가는 고층건물 덕에 어느정도 일조권이 빼앗기는 듯 했는데 이에대한 보상이랄까?
공사책임자는 이후 할머니가 돌아가실때까지 그녀를 지극히 보살펴주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돌아가시면서 이 집과 땅을 공사책임자에게 무상으로 주고 가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집이 영화UP에서 나오는 할아버지의 가옥 모티브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