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없어질 싸이드미러
'미래의 자동차, 싸이드미러는 없앤다'
싸이드미러...운전 중에 차선을 바꾸거나 혹은 차체 뒷편의 상황을 볼때에 쓰이는 자동차 좌우의 거울인데요. 이같은 싸이드미러가 미래에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래의 자동차에는 차량내부에 장착된 수많은 카메라들과 다중 스크린 화면을 통하여 싸이드미러가 없어도 차체 뒷편의 상황을 간편히 확인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운전하며 옆좌석까지 얼굴을 돌려 차선을 확인하고 주차시에 혹은 좁은 곳에서 필요에 따라 싸이드미러를 접는 등의 상황이 이젠 불필요해진다는 얘기이며 운전하는 사람들이 시야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서도 시야를 확보하고 더불어 싸이드미러 위치에 따른 공기저항의 축소, 연비증가를 꾀한다고 합니다.
이같은 싸이드미러가 없는 자동차들은 전기차 제조사인 태슬라모터즈와 독일의 유명 브랜드 폭스바겐 등이 이에 해당될 미래형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외 폭스바겐에선 연비 최고효율의 XL1 쿠페를 올해 중반경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차량에 싸이드미러랑 백미러를 없애고 세개의 비디오 스크린을 두고 후방을 관찰하도록 하는데, 특히나 싸이드미러제거로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효율을 더 높였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싸이드미러가 없는 제품들이 개발되고 양산될 전망인 미래의 자동차산업은 그전에 개선되어야 할 것이 제도상의 문제라고 하는데, "실제 제도가 바뀔 것이라 해도 다소 오랜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같은 규제가 신개념 차량의 개발저해에 영향을 끼친다"고 테슬라 CEO가 밝히기도 했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도란 당연히 싸이드미러가 꼭 차량에 있어야 한다는 도로교통안전국의 정책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