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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목동 그르코비치씨 공격해온곰을 이기긴햇지만..

Journalist. 2015. 9. 2. 18:30

 

'자신을 공격하는 곰과 싸워 이겼지만...'

 

 

동유럽, 보스니아의 어느 목동이 자신을 공격해온 갈색곰을 목졸라 제압했지만 녀석의 숨이 끊어지면서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48세 양치기 목동 브라죠 그르코비치 씨가 산기슭에서 양떼를 지키다가 곰이 등뒤에서 이빨과 발톱을 치켜세우고 공격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이에 위협을 느끼고 도끼를 던졋고 이에 더 화가난 곰이 달려들자 녀석의 목을 잡고 발을 걸어 넘어뜨린 다음에 목졸라 숨통을 끊었다고 하죠.

 

 

물론 곰 역시 숨이 끊기기 전까지 그르코비치씨의 좌측 팔과 다리를 계속 물었다는데...

 

문제는 이 갈색곰이 보스니아 전 유럽에서 1,000 마리 정도 밖에 없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녀석이었다죠.

 

이때문에 부상 치료가 끝나면 경찰조사를 받게 된 처지에 놓였다고 합니다.